춘수님이 출전해서 일본을 3-4위전에서 승부차기로 이겼던 2007년 아시안컵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아까운 대회였죠. 당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던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3인방이 줄줄이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해 사실상 차포 떼고 나갔던 대회여서 더욱 그렇습니다.
@wincup님의 댓글(좋아요 34개)
역대 결승전만 봐도 진짜 한 끗차로 놓친 우승들인데, 사실 4강 (총 10회)에서 준결승의 아쉬운 석패들까지 보면 너무 아쉬운게 이 토너먼트... 그리고 보시다시피 1988년까지는 심심찮게 올라가던 결승 (88년 당시까지 9차례중 1,2회 포함 5개 대회결승행)을 1992년에 2군을 내보내는 뻘짓에 지역예선 광탈 (본선못감).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 1992년에 일본은 J 리그를 출범시키고 자국에서 10회 아시안컵을 개최, 최초 우승을 합니다 (홈어드밴티지가 꽤 많았던 대회지만). 바로 전대회인 88년의 한국과 일본 (같은 조 1위 & 꼴찌)의 성적을 생각하면 너무나 생경한 대회였지요.아마 1988년까지 왠만하면 결승까지가서 한끗차로 놓치던 대회라 당시 축협은 아마 금방 다시 우승할 거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만큼은 아시안컵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던 분위기는 분명 아니었고). 그 오판이 1992년의 2진출전이라는 판단을 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참고로 참고로 92년대회 직전대회인 88년까지는 한국과 같은 조 (그룹 A)였던 일본은 1무 3패로 조별리그 최하위인 6위, 한국은 4전전승 1위. 진짜 이때 생각하면 현재 아시안컵에서 일본과 한국 우승수는 상전벽해네요. 이 해까지 대한민국 (우승 2, 준우승 3, 3위 1), 일본 (우승 0, 준우승 0, 4강 0). 영원한건 없나봅니다. 이젠 우리가 배울 건 배워야 하니...
@foo--님의 댓글(좋아요 22개)
제발 제 생애에 꼭 우승하는 거 한 번은 보고 싶습니다. 호주한테 연장 가서 아깝게 진 결승 생각에 마음이 아직도 쓰린데... 스쿼드를 봤을 때 이만한 기회가 오기도 힘들다고 봄...
@aopekim8284님의 댓글(좋아요 97개)
설날에 한일전 결승 이뤄져서 꼭 반드시 우승하길 기원합니다우리 대한민국 대표팀 화이팅!!!!
@kp-gq6lg님의 댓글(좋아요 46개)
우리선수들 제발~~~~부상없기를 바랍니다.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대표팀 화이팅!!!!!
@EDKUN-Daydreamer님의 댓글(좋아요 461개)
16강 이라크, 8강 이란, 4강 카타르, 결승이 일본이 유력한데 희한하게 큰 대회에서 우승과 인연이 멀었던 손흥민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장면을 보고싶네요.
@user-co5uv7ex5j님의 댓글(좋아요 37개)
ㅋㅋㅋㅋ5:55 최근에 2002년에 쓴 천수형 자서전 중고책 사서 읽어봤는데 진짜 20대 초반의 젊은 패기가 뭔지 느껴짐 ㅋㅋㅋ 천수형은 경기 때보면 자신감 풀파워라 긴장해서 플레이를 못 보여준적은 없는듯우리나라 선수들도 충분히 잘하기 때문에부담 덜고 즐기다가 옵시다.파이팅!
@user-wf2cl3ri7n님의 댓글(좋아요 215개)
항상 아이안컵에서 이란과 만나면 피 터지게 싸워서 체력소모가 심했었고 , 중동에서 개최하는 거라 결승까지 가는 길이 험난해 보이네요. 쉽진 않겠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우승하길 응원합니다.
@Hi-story0119님의 댓글(좋아요 30개)
우리 선수들 부상없이 즐겁게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네요.
@user-co2jx2dh9o님의 댓글(좋아요 83개)
우리나라는 공격이 강한반면 수비적인 약점과 허리 (미드) 부분이 많이 밀린다고 봅니다. 일본 상대시 미드진이 얼마나 버텨주나가 승리의 키라고 봐요(객관적으로 미드진은 괜찮습니다. 다만 일본 상대시 일본의 수준급 (개인적인 생각으론 유럽팀들과도 경쟁력있는 미드진) 미드진 상대시 미드 싸움을 얼마나 버티냐에 따라서 공격이든 수비든 원할하게 가져갈거 같구요 수비진이 정말 문제죠.. 일본같이 빠른팀에 꽤 고전할거 같고 피지컬도 이란,호주 같은팀들의 세트피스를 막기에는 부족한거 같습니다
